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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건강

비만치료제 종류, 효과, 부작용

by sjtree1 2025. 4. 28.

비만치료제란?

비만치료제는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의학적으로 개발된 전문의약품으로,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. 식욕 억제, 지방 흡수 억제, 대사 촉진 등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며, 주로 체질량지수(BMI)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, 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됩니다. 비만치료제는 식이요법, 운동요법과 병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되며, 의사 처방이 필수입니다. 최근 GLP-1 계열 약물의 등장으로 비만 치료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, 2030년 130조 원 규모로 전망됩니다.

 

비만치료제의 중요성

  • 질병 관리: 비만 관련 동반 질환(당뇨병, 심혈관 질환 등) 위험 감소.
  • 삶의 질 향상: 체중 감량으로 체력, 자신감, 건강 개선.
  • 과학적 접근: 비만을 의지력 문제가 아닌 생물학적 질환으로 치료.

비만치료제의 종류

비만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크게 식욕억제제, 지방흡수억제제, 호르몬 기반 약물로 나뉩니다. 대표적인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

  1. GLP-1 계열 약물 (예: 위고비, 삭센다, 마운자로)
    • 설명: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-1(GLP-1) 호르몬 유사체로, 인슐린 분비 촉진, 식욕 억제, 위 배출 지연을 통해 포만감을 증가시킵니다.
       
      대표 약물:
      • 위고비(세마글루티드): 주 1회 주사, 68주간 평균 15% 체중 감량.
         
        삭센다(리라글루티드): 매일 주사, 56주간 평균 7.5% 체중 감량.
         
        마운자로/젭바운드(티르제파타이드): 주 1회 주사, 72주간 최대 20% 체중 감량.
         
        특징: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 입증, 경구제 개발 중(예: 오르포글리프론).
         
        식욕억제제 (예: 큐시미아, 벨빅, 콘트라브)
        • 설명: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거나 포만감을 높임.
        • 대표 약물:
          • 큐시미아(펜터민+토피라메이트): 체중 감량과 당뇨병 전환 억제 효과, 고용량 시 부작용 주의.
             
            벨빅(로카세린): 당뇨 전단계 환자에 효과, 체중 감량 효과는 약함.
             
            콘트라브(부프로피온+날트렉손): 식욕 억제, 국내 출시 예정.
             
            특징: 심혈관 부작용(고혈압, 빈맥 등) 가능성 높음.
             
            지방흡수억제제 (예: 오르리스타트)
            • 설명: 장에서 지방 분해 효소를 억제해 지방 흡수를 줄임.
            • 특징: 지용성 비타민(A, D, E) 흡수 감소, 지방변 등 위장관 부작용. 60mg은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.
               
              기타 (예: 방풍통성산)
              • 설명: 한방 성분(18가지 생약)으로 지방 축적 억제, 변비·부종 개선.
                 
                특징: 부작용 적으나 체중 감량 효과는 제한적.

비만치료제의 효과

위고비: 68주간 15% 체중 감량, 동아시아인 대상 13.2% 감량, 내장지방 40% 감소.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.

 
마운자로: 72주간 최대 20% 체중 감량, 심장 건강 개선 효과 입증.

 

 
삭센다: 56주간 7.5% 체중 감량, 매일 투여로 편의성 낮음.
 
큐시미아: 당뇨 전단계 환자에서 78.7% 당뇨 전환 억제.
 
오르리스타트: 체중 감량 효과는 적으나 장기 복용 시 비타민 보충 권장.
 

 

GLP-1 계열 약물은 기존 약물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며, 당뇨병, 심혈관 질환 관리에도 기여합니다. 특히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‘게임체인저’로 불리며, 일부 임상에서 24kg 감량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. 그러나 약물 중단 시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.

 
 

비만치료제의 부작용

비만치료제는 효과만큼 부작용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. 약물별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1. GLP-1 계열 약물 (위고비, 삭센다, 마운자로)
    • 흔한 부작용: 메스꺼움, 구토, 설사, 변비, 담석증, 모발 손실.
       
      심각한 부작용: 급성 췌장염, 저혈당(당뇨병 환자), 신부전, 우울증, 자살 충동, 드물게 실명 위험.
       
      주의사항: 내분비 질환, 신장·간 기능 이상 환자는 처방 제한. 의료진 모니터링 필수.
       
      식욕억제제 (큐시미아, 벨빅, 콘트라브)
      • 흔한 부작용: 고혈압, 빈맥, 불안, 불면, 두통, 입마름, 감각이상.
         
        심각한 부작용: 뇌졸중, 심근경색(과거 시부트라민 사례), 고용량 시 중단율 높음.
         
        주의사항: 심혈관 질환,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사용 금지.
         
        지방흡수억제제 (오르리스타트)
        • 흔한 부작용: 지방변, 설사, 위장관 불편.

심각한 부작용: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하, 장기 복용 시 비타민 보충 필요.

 
기타: 방풍통성산은 부작용이 적으나, 무허가 생약제 오남용 주의.
 

 

비만치료제 사용 시 주의점

    • 의사 처방 필수: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, 온라인 불법 구매는 위험.

 

  •  
    생활습관 병행: 식이요법, 운동 없이는 요요 현상 발생 가능.
     
    부작용 모니터링: 특히 GLP-1 계열 약물은 장기 복용 시 알 수 없는 부작용 가능성 존재.
     
    비용 문제: 위고비는 월 30만~200만 원으로 비급여 부담 큼.
     
    오남용 경고: 미용 목적 사용 시 부작용(입원, 사망 위험) 증가.